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간절하고 절박하게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은 정치교체에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겠다”며 “조금만 더 도와주고, 조금만 더 힘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재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송승문·송승천 상임선대위원장, 박원철 총괄선대본부장, 김희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의원 전원, 이기우·한문성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선대위는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안전 등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일초 일각을 다투며 쉼 없이 국가 중대사를 결정해야 하고 순간순간 판단 하나에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생존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연습하고 경험하고 준비하고 능력을 쌓을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치열한 실전의 현장만 잇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충분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실적으로 능력을 검증받은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며 “아무 기반도 없이 오직 일과 성과로 변방의 비주류에서 제1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다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이 후보의 유능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제주선대위는 “도민 여러분 이제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과연 누가 대통령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성과로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후보인지 판단해달라”라며 “제주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