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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 ‘다랑쉬굴’ 성역화 필요 주장!
4·3 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 ‘다랑쉬굴’ 성역화 필요 주장!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2.03.0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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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위원회 2022년 업무보고 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 4·3특별위원회 2022년 업무보고 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달 28일 열린 4·3특별위원회 2022년 업무보고에서 4·3 중요유적으로서 다랑쉬굴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키며 “다랑쉬굴의 성역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올해 유골 발견 30주년을 맞은 다랑쉬굴은 제주 4·3의 비극성과 당시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생생히 간직한 유적지로서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불을 지핀 의미 있는 유적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보존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중요유적으로서 다랑쉬 사건 및 동굴에 대한 성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견 이후 답사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만큼 다랑쉬굴을 찾는 사람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념공간이 필요하다”며 “4·3자원의 ‘공간화’, ‘문화화’를 통해 미래세대를 포함한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및 제주4·3평화재단 소관 2022년 주요 업무 보고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4·3의 전국화·세계화, 제74주년 희생자 추념식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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