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안보와 평화 지키고, 대장동 도둑들로부터 치안 유지가 당면과제”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은 1일 “대통령 선거판이, 진짜 개판이 됐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민주당, 국민의힘 두 후보가 서로 대장동 도둑놈 몸통이라고 소리를 지르니, 이제는 두 후보 중에 찍을 후보가 없다”며 “이건 도무지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난장판“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문대탄 고문은 이날 103주년 3.1절을 맞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제주도당위원장 나문옥)이 주최한 조원진 대통령후보 지원유세에서 “대통령 선거는 나라를 이끌 훌륭한 사람을 뽑는 것이지, 그 중에서 최악보다는 차악을 찍어라, 제일 나쁜 후보 말고 그 다음 나쁜 후보를 찍어라, 이거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문대탄 고문은 “대장동은 자신의 최대 업적이라던 이재명 후보가 21일 대선후보 공식 TV토론에서 윤석열에게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는 대장동 녹취록을 읽었는데, 영장신청 들어오면 윤석열은 구속된다는 말”이라며 “23일에는 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했다”며 “두 후보가 서로 입에 담지 못 할 거짓말과 욕을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나라의 장래가 걸린 대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두 후보의 정체가 이쯤 보도됐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과 이재명 두 후보를 혐의자를 당장 체포해서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누가 몸통인지, 누가 돈을 먹었는지를 밝히지 않고는 이번 대선은 완전히 격투장이 되고, 대선 이후에 누가 당선되든 나라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 지경인데, 도대체 왜, 특검을 않는 거냐? 아니, 피의자가 대장동 특검을 받겠다 말겠다 하는 법이 어디 있나? 피의자들의 동의해야 수사할 거냐? 당장 구속 수사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청와대에 돌아간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두시라”고 비판했다.
문고문은 “이제는 국민이 두려운 거다. 국민의 저항이, 국민의 혁명이 두려운 것”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에서, 혐의자들이 양대 정당의 대통령후보가 되고, 정치판을 통째로 장악하고, 서로 도둑놈이라고 욕설을 퍼붓고 있으니, 이제는 우글거리는 도둑놈들이 이 나라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그러하니 국가권력이 무너지고 국민은 고생문이 훤해지는 건 시간문제이다. 정권이, 국가권력이, 정당성을 잃고, 국민의 신뢰가 사라지기 때문에 혼란은 불가피하다”며 “이제 평화적 정권교체는 어렵게 되었다. 우리공화당은 오로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있다. 김정은의 북핵에서 안보와 평화를 지키고, 대장동 도둑들로부터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덧붙였다.
보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득권을 지키려 하고 있지만
국민의 분노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