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지난 1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 주무대에서 진행된 2021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폐막식 행사에서 감귤5kg 500박스와 성금 16만 54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원회는 10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설치된 사랑의 감귤 온도탑의 온도 1도당 5박스의 감귤을 마련한 것에 별도 모금함에 모인 성금을 더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감귤 온도탑은 박람회 참여자들이 직접 감귤따기 체험활동으로 마련한 감귤을 넣어 온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400명 이상의 참여를 통해 100도를 달성했다. 이는 도민들로부터 공모받은 감귤박람회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으로 주민참여형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병식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 우리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