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29일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영구·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및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조성태)에 사업비 6억8622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 신속한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영구·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보증금을 지원함으로써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게 되며, 전용면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 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며 1가구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11월중 도내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자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전회장은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의 가장 어려운 사항인 안정된 주거 지원과 치아 결손에 따른 치료비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사회복지현장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의 복지욕구를 더 신속하고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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