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수 제주지방경찰청장이 1일 '도민에게 드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교통문화 개선, 농산물 절도 예방, 학교폭력 대책 마련 등 세가지 치안활동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수 청장은 "제주치안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교통문화를 개선하겠다"며 "체증이 심한 지역에서는 교통소통에 힘쓰고 고귀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람과 안전’ 위주의 탄력적인 교통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민들을 피눈물 나게 하는 파렴치한 범죄인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내 가족의 일’ 처럼 범인 검거 뿐 아니라 피해 농산물의 회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청장은 "최근 흉포화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해결책을 마련, 도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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