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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인프라 확충
서귀포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인프라 확충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1.09.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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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한 스타트업베이, 창업 최적화 시설 스타트업타운 건립
스타트업타운 조감도(사진= 서귀포시 제공)
▲ 스타트업타운 조감도(사진= 서귀포시 제공) ⓒ뉴스라인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청년창업 및 고부가치형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청년층의 역외 유입을 위해서 최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 경제 동력인 청년 창업지원 등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제주도의 창업생태계는 제주시에 집중되어 있어, 서귀포시는 지리적, 환경적 여건 등 창업생태계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서귀포시 최초 창업보육기관 스타트업베이 조성, 청년창업과 주거를 결합한 스타트업타운 건립 등 창업생태계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 창업보육기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운영 3년 차를 맞이하면서 창업 불모지였던 서귀포에서 창업 허브 및 중심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서귀포시 최초의 스타트업 보육기관으로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과 연계, 서귀포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6월 개소했다.

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 2~3층에 위치한 스타트업베이는 2층에는 네트워킹 및 교육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3층에는 세미나실, 입주기업 사무공간 등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코워킹스페이스는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멤버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창업 공간 인프라와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엑셀러레이팅(성장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 교육 및 마케팅 홍보와 같은 지원을 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줌으로써 스타트업의 발전을 돕는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어, 매년 우수 아이템을 가진 예비 또는 초기 창업기업 10개 팀을 선정해 입주 사무실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 37천만 원(3년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69억 원(3년간) 등 국비 총 727천만 원을 확보하고, 매년 40개 이상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환경 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지원시설 구축을 위한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시와 제주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서귀포시 법환동 ()대신119센터(1901) 부지에, 도내 최초로 창업지원시설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의 형태로 건립된다.

시설 규모는 지하 2층과 지상 8층으로 지상 2~4층의 창업지원시설(2600)과 지상 5~8층은 행복주택(72호 규모: 창업지원 분야 42, 행복주택분야 30)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2~4층의 창업지원시설은 약 2600의 규모로 코워킹 공간, 입주 사무실, 공용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최소 50개 이상의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5~8층의 창업지원 주택은 72호 규모로 청년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일반행복주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스타트업타운은 향후 1년의 건축 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타운의 건립은 오피스, 교류, 주거공간의 집적화로 입주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설을 기반으로 신청할 수 있는 중앙부처의 각종 국비 지원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향후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이 젊은 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국내외 스타트업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내·외 창업 전문 유관기관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창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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