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5 10:08 (일)
제주지역 ‘특별행정 명령’에도 코로나19 확산세 ‘줄어들 기미’ 없어
제주지역 ‘특별행정 명령’에도 코로나19 확산세 ‘줄어들 기미’ 없어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12.2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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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24~25일 양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 45명
26일 11시 기준 2명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총 376명
​​​​​​​연동 소재 드림타워 종사자 코로나 확진…122명 검사 116명 음성
자료사진
▲ 자료사진 @뉴스라인제주

제주도가 성탄절 연휴,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루 2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재확산 기세를 꺾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월 3일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사우나·목욕탕 집합 금지 등이 담긴 제9차 특별행정 명령을 발령했다.

그러나 제주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연일 두자리수를 유지하면 확산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2명, 20일 23명, 21일 21명, 22일 32명, 23일 26명,이 발생했고, 특별행정명령이 발동된 24일에도 여전히 25명, 25일에도 25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가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2명(352, 354~364번) ▲동백주간활동센터 3명(351, 353, 365번) ▲한라사우나 관련 3명(350, 371, 372번) ▲비상 휘트니스 관련 1명(367번)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2명(368, 369번) ▲도내 확진자 접촉자 4명(366, 370, 373, 374번) 등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10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이에 따라, 2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74명으로 늘었고, 11시 기준 2명(375, 376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376명으로 늘었다.

연동 소재 드림타워 확진자 발생…122명 검사 이 중 116명 음성, 6명 자가격리

특히 연동 소재 복합리조트 드림타워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드림타워와 관련한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드림타워 확진자 B씨와 관련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B씨는 외부 이용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스크 착용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타워와 관련하여 12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11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밀접 접촉자 6명에 대해서는 격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서귀포 비상 휘트니스 관련 4명 확진…60명 미검사 상태

비상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60명에 대해 문자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 24일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 근무 중인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한국남부발전본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26일 0시 기준 A씨와 관련하여 총 476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366번, 374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25명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26일 0시 기준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2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12명, 비상 휘트니스 관련 4명, 길 직업재활시설 관련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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