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해장학복지재단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디딤씨앗통장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경해장학복지재단은 지난 9일 제주시장실에서 디딤씨앗통장에 4백8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해 이경의 경해장학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성호 상임이사, 김태리 제주시 복지위생국장 등이 참석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 내에서 1:1매칭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사랑의 열매는 재단 후원금 2만원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2만원을 합해 매월 4만원씩 20명 아동에게 올해 12월부터 1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이경의 이사장은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저소득층의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이나 창업, 주거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이 세상을 헤쳐 나갈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