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이지애나 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해상 에너지 자산 경제적 손실은 최대 10억 달러, 멕시코만 육지 보험손실 규모는 최대 15억 달러에 이른다고 로이터통신이 재난위험 평가업체 에케캣(Eqecat)을 인용해 29일 전했다.
에케캣은 해상 보험손실 규모를 추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으나, 경제적 피해액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작이 29일 또는 30일 오전 뉴올리언스 지역을 통과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이작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최악의 손실을 일으킨 허리케인 톱 10 목록을 깨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허리케인 아이린은 43억 달러 피해를 발생시키면서 10위에 올랐다.
또 다른 재난위험 평가업체인 '에어 월드와이드'(AIR Worldwide)의 피해 추정치는 하루 이틀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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