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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목에 말바꾸기 있다면 원희룡 금메달감”
“올림픽 종목에 말바꾸기 있다면 원희룡 금메달감”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5.14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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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측 송종훈 대변인 ‘맹공’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송종훈 대변인은 14일 “올림픽 종목에 말바꾸기 있다면 원희룡 후보가 세계 랭킹 1위이자 금메달감”이라고 쏘아붙였다.

송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13 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제주에 新 적페 연대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제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新 적폐 연대는 원희룡 후보를 중심으로 한 김방훈, 장성철 후보들로서 자신들의 지지율을 높이고자 우리당 문대림 후보를 상대로 ‘마타도어’식 공격을 하고 있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김방훈, 장성철 후보는 차치하고서라도 아마도 적폐 세력 연대의 수장격인 원희룡 후보가 1위 탈환을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보이나 병적인 거짓말, 말 바꾸기 하는 후보에게 제주도민이 다시 뽑아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특히 원 후보는 자신이 살아온 과거를 잊은 듯한데 문 후보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근거는 셀 수 없이 많다”며 “‘우 지사는 1992년 제가 사법시험 합격했을 때 당시 도지사로서 감사패를 주셨고 오늘까지 삼촌처럼 늘 격려해 주셨고 제주발전을 놓고 고민해왔으며 가족과도 유대가 좋은 특별한 관계’이다”라며 “2014년 3월16일 우근민 전 지사 예우에 관한 원 후보의 입장이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우 전 지사를 적폐로 규정하며 돌변했다”고 지적했다.

송 대변인은 “신규 카지노 발언은 선거 유불리를 따져가며 한번은 반대, 한번은 조건부 수용 등 눈 뜨면 달라질 정도로 ‘갈짓자’ 행보를 보였다”며 “2015년 1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방문시 한국특파원과의 간담회가 대표적인 일화로 국제적인 수준의 카지노 2~3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말 바꾸기를 한 전력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보은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서까지 받았지만 주요 보직에 대거 측근을 기용하는 등 원 후보의 거짓말 사례는 책 한권으로도 모자랄 지경이다”라며 “무슨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원 후보는 말 바꾸기, 거짓말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자신에게 불리할 경우 과거의 발언은 무시한 채 현재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는 얍삽한 정치행태를 보여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종목에 말 바꾸기가 있다면 원 후보는 단연 세계 랭킹 1위이자 금메달감”이라며 “결국 원희룡 후보의 악명 높은 노이즈 마케팅의 결과는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는 것처럼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와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들의 동반몰락으로 이어질 것임은 명약관화하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송 대변인은 “지난 4년간 제주도정을 이끌어온 사람은 원희룡 후보이다. 당연히 도민들의 질문에 대답할 의무가 있다”며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정확한 팩트와 데이터를 근거로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몇가지 질문을 던질 것이며 원 후보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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