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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3차 국제워크숍 개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3차 국제워크숍 개최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18.04.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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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마영삼)는 발리 프로세스 지원사무소 (RSO: Regional Support Office of the Bali Process)와 공동 주최로 ‘피해자 중심 접근방법 강화: 아태지역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지원 및 보호’ 워크숍이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라마다 제주서귀포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리 프로세스 지원사무소(RSO)는 밀입국,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 간의 협력 체계로서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48개국과 국제이주기구, 유엔난민기구, 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회원으로 참여중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국 (아프가니스탄, 부탄, 피지,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네팔, 파키스탄, 파퓨아뉴기니, 사모아, 스리랑카, 베트남)에서 경찰, 이민국, 사회부 등 인신매매 담당 공무원 및 연구원, NGO 활동가 30명이 참여하고, 발리 프로세스 지원사무소, 국제이주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유엔난민기구 (United Nations Hight Commission for Refugees), 호주-아시아 인신매매근절프로그램 (The Australia-Asia Program to Combat Trafficking in Persons), NGO 두레방에서 초청된 6인의 전문가가 ‘피해자 중심의 인신매매 식별, 보호, 지원’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참가자의 지식함양에 나서게 된다.

특히 워크숍 사후 성과 관리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실시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2014년 참가자인 존 피에몽 몬틸라 대표 (필리핀 NGO 긍정적 삶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 KABATAANG GABAY SA POSITIBONG PAMUMUHAY)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성공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존 피에몽 몬틸라 대표는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로부터 나의 노력을 인정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인신매매 생존자로서 피해자중심 접근법을 장려하는 것이 인신매매라는 사회적인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에 이어 발리 프로세스 지원사무소와 진행하는 여덟 번째 공동 워크숍으로 UNITAR가 개발한 ‘도시 간 정보공유 방법론’을 활용한 그룹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토론 기회 제공으로 참가자의 지역 내 사례 공유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국가별 다양한 형태의 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기념하여 4월 6일 현장학습으로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제주도의 역사와 제주의 인간안보 사례를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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