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지원 2개 사업에 432명·27억5천4백만 원 지원
서귀포시는 밭농업 인력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소형·중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로 2개 사업에 대상자 432명을 선정해 총사업비 27억5천4백만 원(보조 1,699, 자담 1,055)을 지원하고 있다.
* 소형농기계 374명·14억2천6백만 원, 중형농기계 58명·13억2천8백만 원
소형농기계는 비료살포기, 양수기, 건조기 등 대당 1천만 원 이하의 농기계를 지원하며, 중형농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파종기, 드론 등 대당 3천만 원 이내* 지원해 규모화된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 트랙터 및 드론의 경우 대당 4천만 원 이내까지 지원
지원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농기계로 한정해 불량 농기계 공급을 원천차단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자 선정결과 미선정된 집행잔액(2억 원)에 대해 5월 중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6월 중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예산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인구고령화 및 농업인구 감소로 밭작물 농가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농기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에 465농가, 30억8천3백만 원(소형 404대, 중형 61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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