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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용철씨, 제주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자유한국당 김용철씨, 제주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18.02.1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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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공인회계사 @뉴스라인제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공인회계사 김용철씨가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출마경선에 합류했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아름다운 제주도가 난장판이 됐다”고 일갈하고 “새로운 도지사는 개발중심의 사고와 정치적인 계산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생명 공동체와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준비된 도정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제주도지사가 되면 제일 먼저 제주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제주도 경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과

관광산업 및 미래산업정책에 대한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릴 부분은 확실히 살리고 , 도려낼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겠다”며 “4차 산업 혁명을 제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재구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씨는 “영주오경의 귤림추색 , 황금빛의 아름다운 감귤밭이 콘크리트 건물로 뒤덮였다“며 ”영주십경의 고수목마, 한라산 자락의 말을 키우고 갈대가 넘실대던 초원지대가 골프장과 리조트로 변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해안가의 용천수가 말라버리고,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됐다. 중국관광객은 늘어나는데 제주도민의 소득은 그대로이고 쓰레기와 범죄만 늘어났다“며 ”첨단과학단지에는 첨단과학은 없고 ,아파트만 생겼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신화역사공원에는 제주의 신화는 없고 ,호텔과 카지노뿐이다. 국적불명의 먹튀 중국자본이 제주를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드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가 오염되었고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용철씨는 “집집마다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하다”며 “악취로 인해 제주도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떠나고 있다. 생활하수 처리 문제로 깨끗함을 자랑하던 제주바다가 오염됐다”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제주도의 현실에 제주도민은 분노하고 있다. 제주도의 청정자연을 지키지 못한 제주도민들의 한탄과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제주를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제주도민들의 명령이고 시대적인 요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도지사 후보 중에서 경제 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 오랫동안 경제와 회계를 공부하고 경험했다“며 ”제주경제가 가보지 못했던 혁신성장의 길을 제가 개척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철이 걸어온길>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생(1966년)
용수 초등학교 졸업 (1979년)
신창 중 학교 졸업 (1982년)
오현 고등학교 졸업 (1985년)
공인회계사 시험합격 (1988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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