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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 제25회 성산일출축제 30일 개막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 제25회 성산일출축제 30일 개막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12.11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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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 @뉴스라인제주

2017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제25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5회 성산일출축제는 광역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립, 14개 마을이 하나된 공동체 구축, 축제의 가치를 키운 풍성하고 활기찬 성산읍 완성을 축제 구성방향으로 정하고 기존 성산일출봉 주행사장에 한정되어 치러졌던 축제를 성산읍으로 광역화하고 일출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새해를 알리는 불꽃쇼 @뉴스라인제주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프로그램 및 기념 홍보관, 사진전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관광객들을 맞는다.

또한 성산읍의 전통과 역사,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성산10경 마을탐방’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명사와 함께 걷는 일출바닷길 걷기는 제주도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강만생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정민, 가수 구나운과 함께 새해 첫 햇살을 받으며 바닷길을 걸음으로써 새해의 기운을 한껏 받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밖에도 신년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주행사장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포춘카페(사주, 관상, 타로 등 신년운세), 푸드트럭 존, 지역특산품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부대행사로는 성산읍 한도교내의 공유수면에서 ‘일출투명카약 무료체험’,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플레이스 햇살장터(플리마켓, 야간 도깨비시장)’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성산앞바다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세계자연유산’을 테마로 유람선 투어를 진행한다.

▲ 2017인분 떡국만들기 퍼포먼스 및 시식(24회) @뉴스라인제주

31일 오후 8시, 개막선언과 함께 그룹 부활, 사우스카니발, 스트릿오르께스타, 구나운, 꽈뜨르보체, 프리언유주얼, 양정원, 홍조밴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새해를 알리는 00시에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2018발의 불꽃쇼가 성산일출축제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또한 1월1일 아침에는 새해맞이와 새해 길트기를 시작으로 2018인분 떡국만들기 퍼포먼스와 관광객·도민이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 김한영 위원장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3관왕에 빛나는 성산일출봉에서 열리는 이번 제25회 성산일출축제는 새해 새로운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세상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새해일출의 벅찬 설레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새해 아침, 명사와 함께 걷는 일출바닷길 걷기 현장(광치기) @뉴스라인제주

산일출축제는 1994년 마을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성산읍 관내 14개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제주 유일의 민간주도형 축제로서 제주도 3대 광역축제로 하나이며, 국내 대표 해맞이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성산일출은 광명이다.”라는 국보 제32호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기록은 국보의 가치 즉, 보물의 가치를 뛰어 넘는 성산일출의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7년 국내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세계지질공원,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 제420호로도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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