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내달 5일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모델 구축으로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2018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과 ‘새 작목 새 기술 실증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 인력의 지속적인 농촌 유입을 위한 영농 창업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신청자격은 만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했거나 증명이 가능한 자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기술, ICT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 없는 자율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50점과 2차 사업계획 발표 심사 50점 등 총 100점 기준으로 평가 기준에 의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새 작목 새 기술 실증 시범사업은 국내산 감초 소면적 대량생산 기술보급 실증시범으로 1개소 145㎡에 재배할 수 있는 포트 지원 및 현장컨설팅, 멘토링을 통한 영농기반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 관련 문의는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담당(☏760-7521~25)으로 전화 또는 방문 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agri.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영문 인력교육 담당은 “젊은 농업인 유입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부터 창업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