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총재 변장선)가 2020년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는 세계 최대의 봉사조직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아시아지역 라이온들이 모여 국제협회의 중점 봉사활동을 점검하고 국가 간 이해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대회로서 올해는 대만 카오슝에서 2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지구에서는 100여 명이 참석(한국2200명)하여 2020년 대회 유치를 위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OSEAL 포럼이라고 명명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지역 20여 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본 대회는 물론 대회 3년 전부터 여러 차례의 운영위원회와 결의위원회를 거쳐 2020년 10월말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 및 도내 많은 시설을 활용하는 국제 대회이다.
컨벤션 행사로는 제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대회로 개·폐막식 행사 외에 50여 차례의 크고 작은 회의 및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서 제주지구에서는 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탁)를 구성하고 지난 3년간 주변국과 주요 국제 인사들을 예방하고 제주도 및 제주컨벤션뷰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제안서 작성 및 국제 임원들로 꾸려진 제주지역 시설 심사 등에 적극 대응하여 대회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대만 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제안서 평가 및 실사단 조사결과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제주지구는 대회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을 운영하고 기획, 홍보, 예산, 시설 등에 대한 준비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문화 관광, 숙박, 시설, 안전 등에 대한 사전 준비는 물론 제주도의 관광, 문화, 예술을 동남아에 알리는 대회로 승화시켜 나기기로 했다.
대회의 유치를 위해 지난 1년간 국내외를 뛰어다닌 변장선 제주지구 총재는 “이러한 큰 대회의 유치는 제주는 물론, 한국 라이온의 영광이며 동남아 지역에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서 라이온 조직이 지역사회를 위한 실제적인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제주 지구에서는 대회주제, 표어, 엠블럼 등을 조기에 확정하고 내년 중국 하이난 대회와 2019년 일본 히로시마 대회 등에 홍보단을 파견하여 라이온들의 의무등록 비율을 높이고 외국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유치로 향후 3년간 운영위원회 회의 등 사전 미팅과 시설 점검, 국제 임원들의 방문 등 대회 전후 내도 인원과 등록 라이온 및 라이온 가족들까지 연 인원 4만여 명이 제주를 방문함으로서 5천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가 국제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