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인 노인에 대한 공경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을 확인하고자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광령2리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이상정 청장은 명절을 홀로 맞이하는 독거노인 2가구를 찾아뵙고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마을 노인복지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LED배지 100개를 전달하고, 작년도 보행자 사망사고 중 48.7%가 노인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당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사회로부터 존경받아야 할 노인들이 무엇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교통사고와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2017년도 3,733회 노인정, 마을회관 등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정 청장은 2006년 경북 예천 경찰서장 당시에도 ‘독거노인 안전 서비스 제도’를 전국 최초로 창안·시행 하는 등 경찰 지휘부 내에서 노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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