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의 일요예배에서 난사 사건을 겪은 위스콘신주 오크크릭의 밀워키 교외에 있는 시크교 사원에서 신도들은 12일 사건 후 첫 일요예배를 가졌다.
이날 신도들은 신발을 벗고 희생자들의 초상화를 지나 주예배실로 들어가 경전이 놓인 관에 달러를 헌금하고 잠시 묵념을 했다.
이날의 예배에는 캘리포니아에서까지 신도들이 찾아 왔으며 클리블랜드로부터는 50명의 신도들이 버스를 대절해 8시간을 오기도 했다.
밀워키의 한 신도는 "오늘은 왠지 신명이 난다. 그러나 외부에서 온 신도들이 떠나고 우리만 남을 때 우리는 기괴한 심정으로 고통받을 것이다"고 말했다.【오크크릭(위스콘신)=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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