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오상현)는 24일에서 25일 양일 간 위성곤 국회의원, 이중환 서귀포시장, 감귤 주산지 농협 조합장(중문,서귀포,효돈,감협)과 함께 16년산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됨에 따라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현장방문,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가락동내 4개 법인 감귤담당 경매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최근 감귤 가격 하락 원인 및 문제점들에 대해 소비지 현장에서 경매사 및 중도매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서 최근 물량 증가와 함께 부패과 발생에 따른 품질저하로 가력하락과 소비자 불만 야기로 인한 감귤 이미지 하락 우려를 지적하였고, 부패과 최소화와 완숙과 출하 및 비상품감귤 출하 근절을 통해 상품성 향상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협에서는 소속 유통센터 및 선과장을 중점적으로 지도·관리 및 비상품 출하 근절을 위한 농가 교육 등 감귤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하였으며, 서귀포시에서는 비상품감귤 원천 차단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함은 물론 감귤품질 우수성 홍보활동 전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성곤 의원은 “농수산위 소속 의원으로서 중앙정부차원에서 감귤산업은 물론 국내 농산물의 유통처리를 위한 도매시장 발전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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