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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지감귤 출하실태 점검…최고상품만 출하"
도, "노지감귤 출하실태 점검…최고상품만 출하"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10.2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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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시 철저한 품질관리로 상처과 등으로 인한 부패과 발생 최소화해야
 

최근 극조생감귤 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선과 시 철저한 품질관리로 상처과 등으로 인한 부패과의 발생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극조생감귤 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원인분석 및 향후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 가락, 경기 구리, 인천 구월, 대구 북구, 부산 엄궁 경매시장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시, 농․감협, 출하연합회와 합동으로 5개조 21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결과를 종합해보면 출하초기 강제착색이 의심되는 감귤이 일부 출하되었지만 소비자 외면 등 가격 하락으로 지금은 강제 착색된 감귤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농가 및 유통인들의 인식 변화가 뚜렷했다.

점검 도매시장 모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푸른색을 띤 신선한 감귤이 출하 되고 있었고, 맛도 좋아 전체적인 품질은 양호하였으나, 도매시장 도착 시 부패과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가 하면, 일부 감귤박스인 경우 운송 과정에서의 부패과에 의한 습기 흡수등으로 파손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가격 하락의 원인이 완숙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극조생 감귤이 비날씨 등으로 부패과가 상당히 발생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떨어뜨리는 점이 제일 큰 원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감귤 유통 지도․관리 방향을 행정시, 지역 농․감협, 감귤출하연합회에서는 단속보다는 부패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선과 과정의 품질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소과(49mm 미만)만을 전문적으로 수집하거나 비규격과를 규격과와 혼합하여 상습적으로 출하하는 선과장을 중심으로 관리와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국 32개 도매시장과 유사시장에 대해서도 불시에 단속을 병행한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지감귤 가격은 지난 19일 10kg 기준 평균가격이 1만1800원까지 하락하는 변곡점을 찍은 후, 20일 1만2300원, 21일 1만2500원, 22일 1만3100원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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