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22:22 (목)
"건설공사 조기발주, 부실설계·부실공사 우려"
"건설공사 조기발주, 부실설계·부실공사 우려"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1.11.19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경식 의원, 3년간 건설공사 상반기 발주비율 87.3%

▲ 강경식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따른 설계용역 발주수량 과다로 관련 업체 및 기술인력자원이 부족해 부실설계가 이뤄져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경식(민주노동당·이도2동 갑) 의원은 18일 속개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총무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 적기발주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사액 약 6조400억 중 공사금액 대비 2009년 79.1%, 2010년 93.5%, 올해 10월 현재 89.9% 등 상반기 발주비율이 87.3%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단 시일 내 발주 목표량 달성을 위한 과다발주로 건설공사 관련 설계용역의 발주수량 과다로 관련업체 및 기술인력자원 부족으로 부실설계가 발생함은 물론 설계도서 검토시간 부족에 따른 부적정한 설계에 의한 공사발주로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수기견적에 의한 건설공사 설계용역 수의계약 범위확대로 지역업체간 수주경쟁이 과열되고 단기간 내 발주공사 과다로 인한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공사를 일시에 발주하는 것보다 한 건이라도 제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는 적기발주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