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22:22 (목)
“제주도정은 반성하고 성찰해 나가야 한다!!”
“제주도정은 반성하고 성찰해 나가야 한다!!”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2.07.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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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행정 반드시 지행되어야”...박희수 의장, 폐회사에서 제주도정 강하게 비판 나서

“아무리 좋은 목적을 위해 달려나가야 한다 하지만 수간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행정은 불합리한 것으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본회의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우근민 제주도정을 향해 강한 어조로 질타하고 나섰다.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서 제주도정을 향한 날선 비난을 가했다.

이날 박희수 의장은 작심하듯 도의회를 무시하고 예비비로 처리한 점과 회계절차없이 행정전화 요금을 대납한 점을 지적했다.

박 의장은 "결과가 아무리 중요한다 치더라도 일련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결코 바람직 하지 못하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행정집행에 대해 냉철하게 반성하고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장은 오는 9월 예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서 “의회가 의결기관으로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을 위한 기구가 될 수 있는 인사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의호의 독립성이 보장받을 수 있는 인사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박희수 의장은 현재 향후 의회가 해결해야 할 제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 제주시 구도심 재생사업, ▷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활용, ▷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의 삼다수 유통대리점 관련 각종 의혹, ▷ 논란이 불거진 연동그린시티,▷ 중문관광단지 매각 문제 등을 나열하면서 반드시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희수 의장은 "집행부에 끌려 다니지 않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 목소리를 다 내는 도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도민사회에 도의회가 도정에 ‘좌지우지’된다는 지적에 어느정도 수용하면서 향후 의회는 달라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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