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세계7대경관 전화요금 예비비 최종 승인...논란 확산될 듯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각종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20일) 논란이 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행정 전화요금 관련해 도의회 승인없이 예비비 지출을 승인, 통과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속개한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1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날 도의회 재석의원 36명 중 찬성 31명, 반대 3명, 그리고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세계7대경관 행정전화요금 예비비 관련해 각종 의혹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했지만, 결국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한바 있어 본회의 무사통과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사회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제주-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비판대신 눈을 감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한 도민들의 비판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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