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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어도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이어도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8.30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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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사 주최, “세계가 찾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키우겠다”

▲ 이어도평화마라톤출발
제주신문사(대표이사 부임춘)가 주최하고 제주여성리더십포럼이 주관한 제주 이어도 축제가 지난 29일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민광장에서 열렸다.

'이어도가자' 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이어도 축제가 펼쳐졌다.

어린아이들을 포함해 2천여명의 제주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시민 복지타운 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날 주 행사는 제주여성리더십포럼위원 등이 주관한 첫 이어도 문화의날 선포식과 이를 위해 제주 마라도 149km이어도까지 달리는 평화 마라톤 행사가 진행 됐다.

▲ 이어도의 날 선포식
700여명이 참가한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가는 어린이 줄넘기 대회도 성황을 이뤘다.

마지막 이어도 축제 하이라이트로 이어도의 국제분쟁화를 반대하는 촛불 평화기원과 함께 이루어진 매년 백중일인 7월15일(음력) 이어도 문화의 날 선포식에 맞춰 쏘아 올린 불꽃이 제주도 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선포식에 앞서 6세 어린이들이 길트기 민속 놀이와 멜후리는 소리, 그리고 젊은 밴드의 음악을 시작으로 이어도 사나를 형상화 한 절절한 춤사위와 이어도에 가신 어머니를 망루석에서 그리던 어느 해녀의 살아 있는 이어도 전설 구연이 펼쳐지는 시간에는 참가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 길트기공연_제주이어도축제
이외에도 이날 이어도 광장 행사장에는 이어도 미니 역사관을 비롯해 무지게 분수대에서 북두칠성을 타고 흐르는 물위에서 많은 아이들이 이어도바다 삼아 물놀이를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장관을 이뤘다.

이렇듯 사상 처음 열린 이어도 축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도광장에 모여 제주선조들이 전설로 물려준 이어도라는 역사적 문화유산을 이어가는 장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주신문 부임춘 사장은 “앞으로 이어도 축제(IEODO CANIVAL)를 척박한 땅에서 바다를 터전으로 강한 생활력으로 살아온 제주의 정신문화역사와 전통을 담아 전승 되는 21세기 세계가 찾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키우겠다”며 “현재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브라질 삼바축제 독일 맥주 축제 일본 눈꽃축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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