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평소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면서도 병원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어업인들을 위한 진료 및 건강상담이 이뤄졌다.
김순자 고내리 노인회장(66)은 “초음파 등 의료장비까지 동원하여,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와서 의료봉사를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어업인 진료 활동사업은 한국마사회와 수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어촌지역의 발전과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 제주한라병원과 협약을 맺고 어촌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