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치료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령기 아동 131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서 실시하며 검진내용으로는 기초신체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당뇨검사, 구강검진, B형간염 검사 등 29개 항목의 검사로 이루어진다.
검진비용은 제주시드림스타트 지원으로 대상아동은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결과 이상 소견 시, 의료기관 연계 등을 통해 정밀검사 및 치료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아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아동이 성장하는데 방해요소를 예방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강검진비 지원으로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데이터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상태 파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의 질병예방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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