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팝의 여왕 군림...약물중독과 이혼 등으로 피폐
미국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11일(현지시간)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팝의 여왕으로 군림했으나 약물중독과 이혼 등으로 피폐해졌다.휴스턴의 홍보담당자 크리스텐 포스턴은 이날 휴스턴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그가 사망한 장소와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성기 시절 휴스턴은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바였다.
그의 대표곡은 ‘하우 윌 아이 노우(How Will I Know)’,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등이 있다. 그는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여러 차례 수상했다.
휴스턴은 영화 ‘보디가드’ 등 영화 배경음악을 불러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휴스턴은 마약에 중독돼 그의 음반 판매가 줄고 가창력 있는 목소리도 거칠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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