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제주도 내 활발히 활동 중인 위니브(대표 이호준)와 함께 공동 주관한 '제1회 2024 제주 AI 컨퍼런스'가 지난12일~13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틀간의 열띤 토론과 지식 공유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AI, 모두를 위한 미래, 지식을 넘어 혁신으로'라는 부제 아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250여명이 모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적용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였다. 단순히 AI 기술의 발전 상황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인간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LG CNS,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업스테이지, 원더스랩 등의 스타트업, 제주대학교병원, 하이그리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뉴스 AI 앵커의 개발 배경, 흉부 X선 분석, 생성형 AI 활용 사례 등 현장감 있는 연구와 실제 적용 사례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윤리적 측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션들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감있는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탐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제주 AI 컨퍼런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영철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주의 미래를 위한 AI 기술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는 제주의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지역 간 서비스 격차해소 뿐만 아니라 제주의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로,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AX 컨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위니브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자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인사이트를 공유한 이번 행사가 AI 기술의 방향성과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주관처인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 도민, 기업, 지역의 모두를 위한, 격차 해소를 위한, 따뜻한 지능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서비스를,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게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지능형서비스 핵심기술을 지원하여 기술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여 제주의 모두를 위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공동주관처인 위니브는 제주코딩베이스캠프, 제주 알고리즘 캠프, 청년 주도 오픈소스 프로젝트 등 IC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무료 모의 알고리즘 테스트 서비스 ‘알고리즘 베스트 20’과 지역 기반 ICT 플랫폼 ‘스터디인’, SW 교육 플랫폼 ‘위니브월드 beta’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