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및 오름 등반객 피해 발생 예방 및 시민 불편 해소 도모
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지역주민 및 오름 등반객 등의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상반기 중산간 유실‧유기견 집중포획을 추진한다.
유기견의 주요 번식기인 봄‧가을철을 맞아 중산간 주요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포획을 해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상반기 서귀포시 관내 집중포획 실시지역은 3개 읍‧면(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지역별 4일간 실시 예정이며 4월 2일~5일 표선면을 시작으로 4월 9일~12일까지 성산읍, 4월 16일~19일까지 남원읍에서 집중포획을 추진한다.
포획팀은 민간 유기동물 전문 구조‧포획팀과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및 제주특별자치도청 동물방역과 인원으로 구성되며, 대형포획틀 5개, 포획틀 17개, 차량 4대 등을 동원해 집중포획에 나선다. 포획된 유기견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되어 공고 및 보호‧관리될 예정이다.
집중포획 추진대상 마을에서는 반려견 및 마당개의 목줄 착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기견으로 오인 포획되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관계자는 “집중포획과 함께 유기견 발생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 진료비 지원 등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며 민관협력을 통한 펫티켓 홍보 등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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