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형 NH농협은행 연북로지점 과장이 40대 여성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문자결제사기, 스미싱) 피해를 막았다.
지난 23일 오후 15시경 40대 여성 고객이 상기된 표정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였다.
이 고객은 SNS 광고를 통해 보게 된 미상의 금융기관(서민금융원이라고 광고중)으로부터 금리를 낮추기 위한 주택담보 대환대출 문의와 함께 원격지원을 통해 앱 설치를 요청 받았다.
설치 후에 사기단은 고객에게 약관위반 등의 사유로 대출 전액(125백만원)을 상환하라는 안내와 함께 계좌 압류 및 추심이 이뤄질 수 있다는 협박을 하였다.
이를 의심한 고객은 영업점을 내점하여 상담하였고 임지형 과장은 스미싱 사기임을 감지한 후 고객을 안심시킴과 동시에 휴대폰 초기화 및 추후 서비스센터 방문을 안내하였고, 고객 위반사항은 없으므로 추후 같은 번호에 대해 응답하지 말 것을 설명하였다.
임 과장은“요즘은 신종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대출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하면 링크를 누리지 말고 영업점 직원과 먼저 상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2022년 제주경찰청과 협약을 통해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직원 교육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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