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총선 핵심 이슈 부상 , 선거 판도 영향 미칠 수도”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0일 “정치인은 덜 똑똑해도 된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책임윤리라고 생각한다.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관련 행보는 찬·반을 떠나서 무책임의 전형이다. 이번 서귀포시 선거구 핵심 주제는 (지지 정당을 떠나서) ‘무책임 정치 위성곤 심판’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건배사를 통해 ‘무책임 정치 전형, 위성곤 심판’을 호소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아, 서귀포시 4월 총선에서 ‘무책임 위성곤 심판론’이 큰 이슈로 떠오를 수 있어 도내 정가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이경용 예비후보로부터 건배사를 요청받고 “선거법 때문에 마이크 사용을 하지 못한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제2공항 입지선정 결과가 발표되자 가장 먼저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며 “반대운동이 거세지자 타당성 검증 등을 이유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일격을 가했다.
이어 “그러다가 2023년 초 방송에 출연하여 제주제2공항 입지는 성산이 유일하다고 하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며 제주제2공항과 관련하여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한 오락가락 행보를 비판했다.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의 ‘무책임 정치 위성곤 심판론’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관련 입장 및 활동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 프레임이 아니라 ‘책임이냐, 무책임이냐’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사무소 사무실에서 장 전 도당위원장의 건배사를 듣고 참석자들의 보인 관심과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책임 위성곤 심판론’이 서귀포시 총선의 새로운 프레임으로 떠오를 수도 있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도내 정가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일자리는 기본입니다.
제발 이번엔 바뀌어야 됩니다.
바꿔주십시요. 살 곳 싶은 서귀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