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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갈라치기로 정치하는 민주당 심판해야” 위성곤 직격
이경용 “갈라치기로 정치하는 민주당 심판해야” 위성곤 직격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1.1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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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뉴스라인제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데 이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가 기어코 탈당을 강행했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민주당에서 꽃길만 걸어온 분이 24년간 몸담았던 당을 향해 비수를 꽂는군요”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경용 예비후보는 위성곤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아직도 한국 정치판은 ‘갈라치기’가 통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나와 정치 철학이 다르고, 신념이 나와 다르다고 ‘적’으로 규정하며 ‘틀렸다’고 하는 것은 이른바 ‘586세대’가 한국 정치에 남긴 오점”이라며, “이에 대해 상당수 국민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를 지냈던 거물급 정치인이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 것에 우려를 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가 과거 민주당에서 했던 일과 행동을 비롯해 그의 정치적 신념까지 모든 것이 위선이었던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흑백논리’에 근거한 정치 갈라치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토론하면서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책에 나오는 ‘정권 획득’이 결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이경용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내로남불 민주당, 국민을 가르치려는 민주당, 갈라치기 정치를 하는 민주당을 현명한 유권자들이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시 한번 더 이상 갈라치기 정치가 아니라, 토론하고 설득하며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인 11일,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 모멸 받고 공격받았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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