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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혁신에 닻을 올린 한동훈 호’ 총선 승리는 따 놓은 당상
[칼럼]‘‘혁신에 닻을 올린 한동훈 호’ 총선 승리는 따 놓은 당상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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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뉴스라인제주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흥망을 결정하는 선거다. 문재인이 5년간 공산혁명 기반을 완벽하게 조성하여 이재명에게 넘겨주면 곧바로 헌법 개정 연방제 통일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었다. 윤대통령도 정권교체 안 했으면 아찔한 순간이 왔을 것이라고 했다.

167석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사사건건 윤대통령 발목잡아 식물대통령을 만들어 왔다. 여기에 언론을 완전장악하고 가짜뉴스로 정부 여당을 무력화 시켰다.

전혀 대안이 없던 여당은 1년반 동안 167명 민주당이 키운 한동훈이 구원투수로나섰다. 추미애가 윤대통령을 만들었듯이 민주당 167명이 날마다 한동훈 장관에 얻어 터지면서 대선후보로 키웠다.

민주당은 시운이 지났다. 문재인은 주사파 전대협 86세대(60대 80학번) 주축이 되어 국가를 망쳐놨다. 이재명은 주사파 한총련 85세대(50대 8-90년대학번) 가 주축이 되어 당권을 장악했다. 주사파 한총련 민형배 김용진 최강욱 황운하 정청래 장경태 김남국 김의겸 같은 막가파 인간들에 의해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에는 2030 세대가 추축이 되는 개혁정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여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혁신과 세대교체를 외지고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재명이 걸림돌이 되어 혁신과 세대교체 가 불가능한 현실이다.

내년 총선은 민주당 거짓말 세상 몰아내는 좋은 기회다. 한동훈 법무장관 1년반 민주당 의원들에게 한 번도 져 본일이 없다, 여기에 때묻지 않은 깨끗하고 스마트한 인상이 대선후보로 급상승시켰다.

윤대통령은 민주당 입법 독재에 말목이 잡혀 있고 여당은 맹탕이었다. 이런 위기에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이라는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한동훈 법무장관으로서 민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았지만 논리가 분명한 대응으로 오히려 대중의 지지를 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위기에 빠진 여당의 구원투수로 한동훈 장관을 비대 위원장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당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가 않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란 점, 그도 또 검사 출신이란 점, 논리로 말싸움하는 것과 정치는 다르다는 점, 정치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의 성패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달렸다. 윤대통령 지지율이 30%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문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 첫법째 과재로 떠 올랐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앞길이 순탄할 수도 있고 요동칠 수도 있다.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것은 이런 수직 상하 관계가 지속될 위험도 있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쉽게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는 관계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 위원장이 어느 쪽인지는 오래지 않아 판명될 것이다. 만약 수직 관계가 그대로라면 한 위원장만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좋지 않은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지 않고 국민이 변화를 느끼게 된다면 한 위원장을 반대한 다른 이유들까지 한꺼번에 ‘기우’로 끝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한 위원장에 선뜻 동의하지는 못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기대를 갖게 되는 것은 국민이 기존 정치인들에 환멸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경험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치에 신선한 청량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국회의원들의 도를 넘은 각종 특혜를 없애는 등 과감한 개혁에 앞장서고 실천하면 여당만이 아니라 우리 정치에도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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