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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정부여당 내년 총선에서 패하면 대통령·대한민국 모두 끝장난다
[칼럼]정부여당 내년 총선에서 패하면 대통령·대한민국 모두 끝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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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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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로 치닫던 여당이 김기현 당대표·인요한 혁신위원장 간에 갈등 봉합 되고 윤핵관 장재원 의원이 "나를 밟고 총선 승리“라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돌파구를 찾았다.

그러나 앞으로 비대위체제와 공심위의 혁신 감동에 따라 총선 승리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윤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있는 서민층과 2030의 민심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런데 대통실에서는 등돌린 민심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이참에 민심에 무감각한 비서실장도 교체해야 한다.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와 부산 엑스포 유치 참패도 대통령 실도 여당도 반성하지 못하고 밥그릇 싸움만 해왔다. 내년 총선에서 진다면 대통령·대한민국 모두 끝장이 난다

윤 대통령은 국내 정치와 국제정치에서 각각 첫 패배를 겪었다. 강서구청장 선거나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공통점은 관계자들의 정보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담당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인적 쇄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강서구청장 보선은 여당에서 김태우를 추천하자 그대로 믿고 따른 것이 참패였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범정부적 유치전에 나서 96국 정상과 150차례나 만났다. 기업인들은 지구를 450차례나 돌면서 170개국에 외교전을 폈다. 담당유치 하루 전까지 담당자들은 각축이라고 했다. 그러나 119대 29로 참패 했다.

실패의 원인은 두 가지다. 대통령이 인의 장벽에 둘러싸였거나, 대통령이 말이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실과 정부 각료들은 권력욕은 강해도 책임감이 없는 모습이다. 아무리 유능해도 책임감과 애국심이 결려된 관료는 과감히 퇴출 시켜야 한다.

윤 대통령도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해 한 시간 회의중 59분을 혼자 말한다고 한다. 측근들은 가시 돋친 가시는 다 빼고, 듣기 좋은 말, 아름다운 보고만 하게 된다. 강서구청장 선거나 엑스포 유치전이 좋은 사례다.

강서구청장 선거 후 윤 대통령은 크게 변했다.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국정 운영, 국회의 의견 등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했다. 엑스포 유치 실패도 ‘자신의 부족’ 때문이라며, 이례적으로 신속히 사과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강서구청장 선거를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아서 부산엑스포에서도 실패했다.

이재명 10가지 범죄 혐의와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도 국민들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문제가 더 크다는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이재명은 팟쇼 독재 소리 들으며 당헌 개정을 통해 당권과 공천권을 확고히 장악했다. 이해찬은 내년 총선의 승리를 자신하면서 과반은 물론 180석도 내다본다. 민형배는 200석을 넘겨 ‘발목때기’를 분질러야 한다고, 최강욱은 “심장에서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복수와 증오의 칼날을 시퍼렇게 갈고 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우리는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한다. 좋은 말이고 한가한 말이다. 내년 총선에서 지면, 윤 대통령의 정치생명도 끝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이게 지금 우리가 처한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이다.

민주당은 전쟁을 하는데, 대통령과 여당은 선거를 한다. 전과 4범에 10가지 죄목으로 수사받는 이재명하나 구속 못하는 정부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언론조사에서 여당이 지고 대통령 견제해야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올 때마다 국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패하면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며 만고에 역적으로 남게 될 것이다.정신 차려라 윤대통령! 정신차려라 국힘당!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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