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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재명 팟쇼당 총선 200석’ 민주당, 국민이 우습냐?
[칼럼] ‘이재명 팟쇼당 총선 200석’ 민주당, 국민이 우습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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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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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뉴스라인제주

이재명은 작년 9월 첫 차기 대선 주자 조사에서 27%를 기록한 이래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2023년12월 이재명 19%·한동훈 16%로 대통령 선호도 오차범위 내 첫 격돌했다.

첫 조사에서 9%로 2위였던 한동훈 법무장관은 16%까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재명 한동훈 간 18%p였던 1·2위 격차가 1년여 만에 오차 범위 이내인 3%p로 좁혀졌다. 상승 동력을 상실한 이재명의 반등 없는 지속적 하락은 위험 신호다.

이재명의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이라는 항변에 국민은 동의하지 않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55% “보복 수사”라는 응답은 40%를 밑돈다.

이재명 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정당하다”는 응답이 46%, “부당하다”가 37%였다. 이재명의 혐의들은 20년 확정판결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보다 몇 배 심각하다.

이재명 스스로 영장 판사에게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50년형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뒷받침하는 물증 및 증언도 차고 넘친다.

사법 리스크 자체뿐 아니라 대처 방식도 문제다. 대선 패배 직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대표 출마로 이어지는 상식 밖 선택을 하면서까지 야당을 자신의 방탄 도구로 이용하는 데 대한 국민 분노는 가중되고 있다.

9월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인사들이 나란히 1,2,3위에 오른 반면, 이재명은 비호감 61%로 역주행 선두권이다.

민주당은 이재명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막장을 달리고 있다. 이재명이 재판 리스크를 벗어나려면 대선 승리로 재판 절차를 무력화해야 하는데 총선 승리도 버거운 형편이다.

이재명이 재판리스크에서 자력 탈출은 불가능하고 구명줄은 총선에서 200석을 얻어 윤대통령 탄핵하고 대선에 당선되는 길밖에 없다.

민주당의 “총선 200석도 가능” “국민의 힘을 100석 밑으로” 같은 발언은 “그랬으면 좋겠다” 수준의 희망 사항이 아니라 이재명과 민주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집권당 여당을 핵폭탄으로 제로섬처럼 초토화시키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200석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문재인 당선시키듯 이재명을 당선시킬 수 있다.

민주당은 엑스포 성적표, 여당 혁신위의 실패, 영부인 리스크, 여론조사 결과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희망으로 윤대통령 심판논을 내세우면 구명줄을 탈 수 있다고 착각 속에 빠져 있다.

창창한 앞날이 기다리는 여당 인재들과, 범죄 수렁에서 허우적대는 이재명이 맞붙는 경쟁이라면 이미 경쟁은 끝났다. 여기에 비명계의 반란 이낙연의 신당 창당 민주당에는 시한폭탄이 대기하고 있다.

민주당이 살길은 여당처럼 과감하게 중범죄자 이재명 대표를 퇴출시켜야 한가닥 희망이 될 수 있다. 시한폭탄 이재명 안고 자폭하는 민주당을 보는 국민들 마음은 참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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