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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민주당 권력독점 타파해야...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
장성철, “민주당 권력독점 타파해야...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15 08: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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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영진 예비후보 기자회견에서 지원 연설
​​​​​​​“제주에서도 대구와 광주처럼 권력독점 피해 나타나고 있어”
12일 오전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출마기자 회견에서
▲ 12일 오전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출마기자 회견에서 "김영진을 선택하면 제주가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며 출마를 알렸다.(사진제공=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뉴스라인제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장에서 “제주에서도 광주와 대구처럼 정치권력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제주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 체제를 깨주시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영상참조)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광주가, 전라남도가, 그리고 대구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내고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에 40년, 50년 동안 광주와 대구가 한국 정치의 중심에 있었지만, 권력을 특정 정당에게 계속 몰아주다 보니까 권력 독점이 생겨나고 경쟁이 사라지면서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 성장률 모든 면에서 대구가 꼴찌고, 광주가 최하위라고 하는 자료가 나오고 있다. 이게 현실이다. 광주와 대구지역 주민들이 심란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정치에서 정치권력 독점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권력 독점의 폐해와 경쟁 체제로 인한 장점을 비교하기 위해 충청도의 선거와 정치를 연설 소재로 이어갔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충청도 대전은 (선거에서)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했다”며 분명하게 언급하고 “그래서 행정수도도 충청도로 갔고 대전은 광역시 중에서 전국 최상위 경제성장을 달리고 있다. 이게 현실”이라며 다시 한번 권력 독점의 폐해를 부각시켰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이 땅 제주에도 권력 독점으로 인해 (정치에서) 경쟁 시스템이 사라진지가 20년이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권력, 도의회 권력 심지어 이제는 도정 권력까지 갖고 있다”고 제주의 현실을 드러낸 뒤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의 피해가 제주에도 광주처럼 대구처럼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오전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출마기자 회견에서
▲ 12일 오전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출마기자 회견에서 "김영진을 선택하면 제주가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며 출마를 알렸다.(사진제공=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뉴스라인제주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다가오는 (제주도민들께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몰아주는 게 아니라 서로 경쟁하게 만들어 주셔야 된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독점 체제를 이번에는 깨주셔야 된다”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그런 측면에서 김영진 후보가 변화를 이야기하고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김영진 후보든 우리 당의 어느 후보든 국민의 후보가 제주 지역에서 이번 국회에서 당선이 되면 그것은 지난 20년 이상 제주 지역의 권력 독점을 누려온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독점 구조를 과감히 깨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제주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1당 독점 체제를 반드시 깨주셔야 된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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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23-12-17 02:19:13
도민들 규제하는 차고지 증명제나 없애시길

제주사랑 2023-12-17 02:18:03
말로당 민주당 욕하지말고 정책으로 승부하시길 촌동네에 차고지증명제가 무슨 말이고 백해무익한 제조를 제주도 직원들은 신처럼 떠받들고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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