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중·고교 야구부 창단팀에 대한 지원금 전달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금을 전달받는 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소래고교와 경기도 양평군 단월중이다. 소래고와 단월중은 KBO로부터 3년간 각각 4억원과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소래고의 창단으로 대한야구협회(KBA) 등록 고교 야구팀의 수는 53개에서 54개로 늘어나게 됐다. 고교에 야구팀이 창단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울산공고 이후 4년만이다. 또한 단월중의 창단으로 중학교 야구팀 수도 89개에서 90개로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KBA 강승규 회장, 각 교의 교장, 야구부장,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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