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6일 우도 내의 문화재 8개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달그리안 동굴 등 3개소 해식동굴의 주변 모니터링을 위해 드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밖에 조일리동굴, 포젯동산굴 등 5개소 문화재의 현황을 점검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내판 및 문화재 주변에서 특별한 훼손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변 입구에 풀이 무성히 자라 일상관리 항목의 풀 베기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담당 경미수리팀이 일정 수립 후 방문해 필요한 돌봄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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