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과 박근혜대통령탄핵무효·명예회복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오후1시 대구 감삼역 2번 출구에서 제246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위대한 대구시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개혁 이룩하자”며 “대구시민이 명령한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 원안대로 실시하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격했다.

우리공화당(당대표 조원진)은 이날 대구 태극기 집회 성명서를 통해 “격변하는 안보지형, 국제환경 속에 대한민국의 대내외 경제 상황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정치권은 여전히 기득권 양당정치에 매몰되어 더러운 권력 싸움만 끝없이 하고 있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명령한다.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등 도둑놈들을 즉각 특검하라! 죄없는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회복, 즉각 실시하라! 대구시민이 명령한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 원안대로 즉각 실시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태극기 집회에 앞서 오전 10시 경북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오전 11시 경북 칠곡에 있는 다부동전적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