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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정크루즈터미널서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 훈련
제주도, 강정크루즈터미널서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 훈련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8.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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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3년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복합재난상황 및 돌발·비상상황 대응 및 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훈련 진행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2시 30분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2023년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시범식 훈련)의 일환으로 폭발, 화재,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뉴스라인제주

훈련 장소는 최근 크루즈선 입항 횟수 증가와 국제적 여건상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위험요인을 반영해 강정크루즈터미널로 설정됐다.

이날 훈련은 정체불명의 무장 테러범이 강정크루즈터미널 일부 시설을 폭파시켜 화재 및 건물 붕괴를 일으키고 건물 내부로 침입해 무차별 총기 난사를 벌여 부상자가 속출하는 복합 테러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기와 폭탄으로 무장한 테러범 2명이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총기를 난사한다는 상황신고를 접수받고 소방·경찰·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출동해 폭발물 해체, 테러범 제압, 부상자 이송 등 일련의 조치를 진행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뉴스라인제주

이와 함께 소방전술용 드론과 인명구조견, 도시탐색장비 등을 활용한 인명탐색, 소방장비를 이용한 화재 진압, 건물 붕괴에 따른 119소방 진압대원과 구조대원의 건물 내부 인명구조, 소방헬기 활용 부상자 구조 및 병원 이송 등의 훈련이 이어졌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의 다수사상자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환자의 신속·정확한 중증도 분류를 실시하고,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기반 이송 병원의 실시간 현황관리로 신속한 환자 이송까지 주력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뉴스라인제주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진압대원 연락두절, 소방관 고립, 현장응급의료소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실종자 발생 등 복합재난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비상상황 대응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훈련 강평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자 제주도민으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도가 안전에 있어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널리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합동훈련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23개 기관·단체 훈련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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