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이달부터 재가 암 환우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암 환우 자조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의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내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월 1회씩 4회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은 노플라스틱 설거지 비누 만들기, 폐유리를 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건강한 밥상 만들기 영양실습,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14일까지이며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64-760-6137)로 신청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환우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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