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지난 1년간의 의정업무에 대해 도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경학 의장은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지난 1년간의 의미가 각별하다"며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가 4년여 만에 엔데믹으로 전환되었다. 지난 1년 동안 도민들의 일상회복과 서민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동안 열세 차례의 회기를 진행, 276건의 조례안 제.개정 등 787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8건의 결의. 건의안을 채택했다"며 "두 번의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국비확보단을 공동 운영하며, 역대급 국비를 확보함과 동시에 예산편성권. 조직요구권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 낸것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은 제주도와의 추경예산 심의보류에 따른 갈등, 제2공항과 관련한 도의회의 역할, 월정하수처리장, 동부소각장 등의 주요 현안은 물론 도의원의 음주운전 파문과 회의 중 주식거래 등 윤리적 일탈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