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물놀이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폭우․태풍 대비 등 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제3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위원장 도민안전건강실장)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여름철 수상안전 및 재난관련 부서, 제주도 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양 행정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여름철 물놀이 수상안전 관리를 위해 도내 해수욕장 12개소및 하천계곡 9개소 등 주요 관리대상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물놀이 관리 위험구역 조사 및 안전시설 정비, 민간수상안전요원 운영 및 소방협력체계 구축 등 안전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 여름 엘니뇨 발생 전망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태풍 및 폭우 관련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집수구 등 배수시설 정비와 안전점검, 폭염저감시설 확충, 풍수해와 폭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올해 여름은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수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폭우․태풍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보기 기자 news@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