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진행한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9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양호 기관으로 선정되며 호흡기 질환에 있어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나 미세먼지, 매연, 유해물질 등의 위험인자에 노출된 기도와 폐포의 이상으로 만성적인 염증이나 기류제한이 발생한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의 201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 12.7%, 65세 이상 25.6%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심평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련 외래 진료가 발생한 6,337개 의료기관의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3가지 평가 지표 ▲ 폐기능검사 시행률 ▲ 지속방문 환자비율 ▲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과 4가지 모니터링 지표 ▲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비율 ▲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일수율 전체 평가 대상자 ▲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일수율 치료지속성 평가 대상자, 총 7개 항목이다.
제주한국병원은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1.9점을 획득하며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또한, 별도의 등급을 부여하지 않는 9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양호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받은 종합 점수 91.9점은 전체 평균인 68.5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로, 제주한국병원이 호흡기질환에 가진 역량을 입증한 평가”라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