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불구 서귀포 시민 3000여 명이 모여 공천포 운동장에서 화합과 만남의 장 펼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허은구)가 주최·주관하는 제8회 서귀포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5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시민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펼쳐진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이 서귀포 시민을 반겼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는 10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홍보부스 등이 이루어졌으며, 비가 그친 12시부터는 줄다리기와 투호 등 읍·면·동 대항경기가 치러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년 만의 행사인 만큼 즐거운 모습의 시민들과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며, 이 자리가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허은구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모처럼 하나 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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