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간첩연루 민노총 반드시 해체해야”
우리공화당이 윤석열 정부 1년의 평가를 100점 만점에 50점으로 평가하고, 문재인 붉은 적폐 청산은 고작 출발선상에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9일(화)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정부 1년은 기대반, 걱정반이 섞여서 만감이 교차하는 어정쩡한 시기로 점수로 따지면 50점 정도”라면서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은 국민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진정성 측면에서 50점보다도 부족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점수로 하면 35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5년간 북한, 중국과 너무나 친해져서 북한의 핵야욕까지도 눈감은 무능함을 보였고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민노총을 너무나 사랑해서 서민경제를 박살 낸 어리석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트렸다면, 윤석열 정부 1년은 좌에서 우로 운전대를 돌렸는데, 바퀴가 자리를 못잡아서 불안한 상태”라면서 “1년의 성과가 좋지 않은 것은 문재인 붉은 적폐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원진 당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그나마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과거 5년 동안의 문재인 정권 좌파 포퓰리즘에서 벗어난 것이고 한미동맹 강화, 한일관계 개선 등 방향이 맞았다는 것”이라면서 “집권 2년차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이다. 특히 간첩연루 민노총은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원진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과거에 비해서 가짜뉴스, 선동에 맞서 중심을 잡으려고 하지만 거짓촛불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면서 “결코 거짓촛불의 저항에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오직 국민 신뢰와 믿음에 보답한다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 무신불립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조원진 당대표는 9일(화) 오후 2시,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와 당원간담회를 열어 신임 정원식 경북도당 위원장을 임명하고, 대구경북 민심 청취와 조직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