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4일 ‘고산리 동굴’ 주변 경관 정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보호책 내부의 동굴 입구 주변 및 보호책 외부 전체의 풀 베기 작업을 했으며, 이밖에 안내판 닦기, 자물쇠 방청 및 주변 쓰레기 청소 등의 문화재돌봄 일상관리 활동을 수행했다.
고산리 동굴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동굴로 신석기시대의 토기 조각이 발견되어 학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적이다. 이곳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대상 문화재로 지정되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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