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유럽시장 감귤 수출확대와 수출창구 단일화를 위해 ‘제주감귤 유럽수출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감귤 유럽수출 연합회 초대 회장에는 지난 15일 수출연대 조직인 농(감)협,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주)젝스코리아, 제주대학교 감귤수출연구사업단 등 12개 조직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고권만(남원농협조합장)씨가 선출됐다.
제주감귤유럽수출연합회는 유럽지역 감귤 수출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국제 수준의 국내 최대 단일품목 농산물 수출 조직으로 육성키 위해 구성됐다.
대표위원회에서 선출된 위원회 회장이 연합사업의 총괄 대표가 되며, 위원회 산하에 각종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위원회와 사무국을 두도록 했다
감귤 유럽수출 연합회는 단일 품목 국내 최대 수출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출액 100억원 달성, 수출물량 5000t 확보, 1ha 이상 200농가 육성해 2013~2014년 시즌에는 법인화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감귤유럽수출은 스페인의 안네쿱 모델을 적용해 '생산농가→선과장→회원조합→ 수출전문' 조직으로 이어지는 사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젝스코리아를 수출전문조직으로 육성하되, 감귤 유럽수출 연합회가 회원조합의 대표기구로 (주)젝스코리아와의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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