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인 탄소중립 스타트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지난 11월 17일 COEX에서 진행된 ‘혁신IP기업 통합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IP기업 통합 투자유치설명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혁신 IP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온어스가 선보인 ‘인디고’는 ‘에너지 모빌리티’로 분류되는 이동형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로 행사 시 꼭 필요한 디젤 발전기를 대체해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서비스다.
2021년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제83호 승인 이후 제작된 모바일 인디고를 통해 성남 파크콘서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서울시 잠수교 차 없는 거리 축제 등 2022년 8월부터 다양한 행사에서 디젤 발전차를 대체하여 청정 전력을 공급한 바 있다.
이온어스는 앞으로 인디고 제품을 고도화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개시하여 탄소중립 및 연료비의 절감을 목표로 하는 고객 및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온어스의 허은 대표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자 시작한 인디고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특히 JDC Route330 AEV에 입주하면서 JDC와 KAIST의 투자유치 지원, 연구개발 자문 및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사업 확장 및 제품 고도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서 ICT,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현재 60개 사가 입주해 있다.